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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규모 핵 훈련…육해공 핵 전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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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로 러 영토 타격 말라" 경고
북한군 파병 후 나토군 우크라 배치 사전 견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파병을 계기로 서방 국가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대규모 핵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직접 참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외부 위협과 위험성이 대두해 전략군의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며 훈련 사실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안드레이 벨로소우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훈련이 "적의 핵 타격에 대응한 전략군의 대규모 핵 타격 훈련"이라고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은 "극도로 예외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새로운 군비 경쟁을 하지 않고 필요한 수준의 핵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가 발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미사일 방어망을 뚫는 새로운 고정 및 이동 미사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훈련에는 지상, 해상, 공중 발사 핵미사일 전체가 동원됐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극동의 캄차카 반도의 쿠라 기지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바렌츠해와 오호츠크해의 핵잠수함에서 시네바 및 불라바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전략 폭격기 TU-95MS가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에도 모스크바 북서부 티베르 지역에서 야르스 ICBM을 갖춘 지상군 부대가 참가한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이유로 미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로 러시아 영내 깊숙이 타격하는 것을 허용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달 핵무기 사용 지침을 변경해 핵무기 보유국이 지원하는 공격은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합동 공격으로 간주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재래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됐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핵 강국이다. 전 세계 핵탄두의 88%를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이 29일 러시아 북부 플레츠크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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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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