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반도체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외형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의 투자의견을 목표로 유지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2284억원(-3.0% q-q), 96억원(+142.2% q-q)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연초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월별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3월 한달만 900억원을 기록한 바 2분기 이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2574억원으로 분기별 외형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예상 매출액 중 조명부문은 약 48% 수준으로 지난해대비 확대될 것이라는 게 유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외형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