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대선] '히든 해리스' 막판 결집에 美 대선 다시 원점...'사상 최대 접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배 위기감에 해리스 지지 무당층 결집 뚜렷...반등 성공
트럼프, 10월 중순 이후 역전 성공했지만 다시 팽팽...역대급 초박빙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올해 미국 대선 레이스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 속에 마무리됐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대선이 역대급 초박빙의 경합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일주일 사이 열세로 평가됐던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7월 말 해리스 깜작 등판...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피 말리는 레이스

올해 대선 레이스도 판세가 몇 번 출렁거리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중반까지 대선 레이스는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리한 소모전 양상을 띠었다. 뚜렷이 앞선 후보도 나오지 않고, 고령의 두 후보 모두 일반 유권자들에게 별다른 감동을 주지도 못했다.

하지만 6월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1차 TV 토론 이후 대선판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토론은 바이든 대통령의 참패로 끝났다. 토론은 바이든에 대한 고령 및 인지력 저하 우려를 촉발시켰고, 지지층조차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여기에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도중 충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는 총알에 귀를 스치고도 피가 흐르는 얼굴을 들고 주먹을 쥔 채 "싸우자! 싸우자!"를 외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올해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낙승으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라는 승부수를 만들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 21일 대선 후보 사퇴를 전격 발표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타로 지명했다.

50대의 나이에, 미국 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의 깜짝 등판으로 판세는 다시 요동쳤다. 해리스 선거 캠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치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고, 지지자들도 다시 환호했다.

8월 21일 민주당의 시카고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레이스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9월 10일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완승을 거두며, 이를 계기로 대선 승리에 한층 다가선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리스 캠프가 이후 한 달 동안 뚜렷한 이슈 메이킹에 실패한 채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이민,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 전쟁 중재 실패, 경제 문제 등을 집중 공략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의 선거 승리 가능성 예측 모델에 따르면 8월 31일 해리스 부통령에 8%포인트나 뒤처졌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월 중순에 50% 대 50%로 동률을 이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에도 격차를 벌이며 역전에 성공했고, 지난 1일에는 승리 확률이 53%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더 힐은 분석했다.

'히든 해리스' 위기감에 결집... 승부는 아직 모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로 기울 것 같던 대선 판세는 투표일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열세가 점쳐지고 패배 위기가 고조되면서, 그동안 의견을 숨기고 있던 '히든 해리스'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리스 캠프도 선거 막판에 백인 여성 유권자나 민주당 성향이면서도 지지를 유보했던 경합 주의 아랍계 및 라틴계, 일부 흑인 남성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3일 발표된 뉴욕타임스(NYT)/ 시에나대학교 여론 조사에 따르면 7대 경합주 중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에서 오차 범위 내에 앞섰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선 동률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선 곳은 애리조나뿐이었다.

NYT는 "최근에야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고 답한 8%의 유권자 중에서는 해리스가 55% 대 44%로 앞서고 있다"며 막판에 표심을 정한 유권자들이 해리스에 더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지난 2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아이오와주에서조차 해리스 부통령의 여성과 무당층의 결집에 힘입어 3%p 앞섰다는 여론 조사까지 나왔다.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과 전망도 나오지만, 해리스 부통령 지지층의 결집이 대선 승패의 마지막 변수라는 데는 이론이 없어 보인다.

NBC 방송은 지난 3일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가 전국 지지도에서 49%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수치상으로는 승부 예측이 불가능하고,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