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1일 STX 조선해양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이 'A-/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평정요인은 ▲글로벌 Top 4에 위치한 사업적 지위 ▲시황침체•신규수주 부진 등으로 실적 및 현금흐름 가변성 확대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부담 및 단기화된 차입구조 ▲투자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한 차입금 부담 완화 가능성 ▲그룹 전반의 확대된 재무부담 등이다.
송태준 평가실장은 "우수한 사업적 지위에도 불구 업황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적부진 및 재무부담 가중 전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BW는 2000억원의 규모의 3년만기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각각 3% 및 5%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1만250원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10월6일부터 2015년 8월 6일까지, 청약일은 오는 9월 3일, 납입일은 9월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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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