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국채선물 가격이 40틱 이상 상승하는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보다 이른 조치로 시장 참여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으나 10bp 이상 하락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기물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발표 이후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13bp 하락한 3.06%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14bp 내린 3.17%의 매도호가를 형성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10bp 하락한 3.41%에 거래가 체결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5틱 오른 105.51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인하 이후 105.54까지 오른 후 횡보세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15틱 상승한 113.6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금리인하 결정과 함께 113.67까지 오른 후 강세를 지속 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현재는 오버슈팅 레벨"이라며 "추가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없는 경우 다시 금일내에서는 밀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살짝 예상은 했으나 전격적"이라며 "3년 이하 단기물들은 멘트따라 10bp 이상 빠질 수 있지만 장기물은 10bp는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를 했기 때문에 단기물이 강한 스팁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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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