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6월 종료를 앞둔 미국 양적완화(QE2)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경제에는 이미 필요한 만큼 충분한 유동성이 이미 지원됐다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적했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연준이 미국경제의 요구에 맞춰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했다"면서 더 이상의 유동성 공급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정부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은 대답을 내놓으며 추가 유동성 공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알려진 피셔 총재는 최근 QE2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부쩍이나 드러내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QE2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자넷 옐런 연준 부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이번 주 연준이 완화정책을 변경하기엔 미국 경제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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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