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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태양광 전환점 도래하나, 강력한 호재에 커진 기대감

기사입력 : 2025년07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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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공급과잉 및 저가경쟁 국면 해소 정책 마련
중국 태양광 유리 기업 생산량 30% 집단감산 행보
태양광 산업 현주소와 발전 저해 요인에 대한 진단
호재 이슈 속, 태양광 산업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7월 4일 오후 3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태양광 전환점 도래하나① 강력한 호재에 커진 기대감>에서 이어짐.

◆ 2025년 회복 기대, 태양광 산업 재도약 가능성

이러한 태양광 업계 행보는 중국 당국의 반내권 정책 방향과 부합하며, 태양광 업계의 하방압력을 유도하는 핵심 원인인 수급 구조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현재 산업체인 각 단계의 가격이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으며, 업계가 구조조정 과정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태양광 정책이 공급 측면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힘을 발휘하고 있어, 2025년 업계는 수급 개선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앞으로 등장할 호재성 소식으로 태양광 사막화 방지 계획이 발표되며, 신규 태양광 설비 용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삼북(서북∙화북∙동북) 사막·고비·황무지 지역 태양광 사막화 방지 계획(2025-2030년)'은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사막화 방지와 풍력·태양광 일체화 사업을 추진하고, 내몽골 중부에서 신장 서부에 이르는 '점·선·면'이 결합된 태양광 사막화 방지 장성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민·목축민과 농촌·목장 집단 경제조직의 태양광 사막화 방지 참여를 지원한다.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규 태양광 설비 용량 2.53억kW, 사막화 토지 1010만 묘(亩) 복구가 목표다.

폴리실리콘(다결정 실리콘) 업체들은 활발히 생산능력 교체를 진행 중이며, 가동이 양호한 소규모 생산라인으로 기존 대형 생산라인을 대체하고 있어 업계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전 정비 설비의 생산 재개 및 '430', '531' 설치 마감 등 요인으로 태양광 유리 생산능력도 저점에서 상승했다.

폴리실리콘 소재, 태양광 유리의 월간 생산량이 반등하긴 했으나,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감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 전망으로는 태양광 모듈 설치 마감 이후 수요가 다시 감소하며,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업계의 낙후 생산능력 퇴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칭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칭하이(青海)성 하이난(海南) 티베트족 자치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전경.

◆ 태양광 산업체인에서 주목할 '6대 투자방향'

최근 호재성 소식에 힘입어 중정태양광산업지수(中證光伏產業指數 931151.CSI, 50개 우량 태양광 산업체인 연계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태양광 ETF(515790)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누적 자금 유입 규모는 14억5800만 위안에 달했다. 해당 펀드의 최신 규모는 111억5700만 위안으로 현재 전 시장 동종 ETF 중 유일하게 규모가 100억 위안을 넘어서는 단일 상품이 됐다.

6월 태양광 업종은 변동 속 바닥을 다지며, 대부분의 종목이 긍정적인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6일 종가 기준, 6월 한달 간 태양광 산업지수는 1.46% 상승,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300대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지수(滬深300∙후선300)를 소폭 하회했다. 일평균 거래금액은 155억4500만 위안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4 pxx17@newspim.com

태양광 산업체인을 둘러싼 대부분의 세부 산업이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금강케이블, 전도성 실버 페이스트, 태양광 접착필름 등의 산업이 가장 큰 수익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는데 특히 새무기술(603212.SH), 중이그룹(002309.SZ), 취화신재료(688503.SH), 다이어라인신소재(300700.SZ), 진코 파워 테크놀로지(601778.SH)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업계에서 초과수익 또는 대체 알파수익을 보유한 종목은 업황 회복세 속에 더 높은 탄력성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광 산업체인을 둘러싼 핵심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다음의 6가지 세부 방향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1. 실리콘 산업 영역의 인수합병 및 생산 통제 진행 상황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면서 수혜 종목으로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보리협흠(3800.HK), 세계 리더급의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생산∙판매업체 통위그룹(600438.SH), 폴리실리콘(다결정 실리콘) 연구개발업체 대전에너지(688303.SH), 태양에너지 및 풍력솔루션 제공업체 신특에너지(1799.HK)를 꼽았다.

2. 후면전극(BC) 배터리 고부가가치의 지속성과 증설 진행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며, 태양전지 연구개발 업체 애욱주식(600732.SH), 글로벌 1위 태양광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글로벌 태양광 레이저 설비 선두기업 제이레이저(300776.SZ), 레이저 및 자동화 장비 연구개발 업체 해목성(688559.SH), 미세 가공 레이저 및 레이저 모듈 제조업체 인노레이저(301021.SZ) 등을 수혜주로 선정했다.

3. 전지 부문의 저가 금속 대체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며, 수혜 종목으로는 금속 분말재료 연구개발업체 박천신재료(605376.SH),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용 실버 페이스트 제조업체 제과주식(300842.SZ), 전자 페이스트 연구개발 업체 취화신재료(688503.SH) 등을 주목했다.

4. 웨이퍼 부문의 텅스텐 와이어 침투율 향상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면서 공구용 절삭 및 절단장비 개발업체 고측과기(688556.SH), 단결정 실리콘 절단 와이어 및 기타 다이아몬드 와이어를 생산하는 미창주식(300861.SZ)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5. 우수한 구조의 보조재 부문 선두기업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면서 수혜 종목으로 광전지 포장재 연구개발 업체 복사특응용재료(603806.SH), 태양광 유리 제조업체 복래특(601865.SH), 태양광 유리 제조업체 신의솔라(0968.HK) 등을 선정했다.

6. 미국의 고순도 석영사 수출 제한 흐름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면서 석영모래 섹터 대장주 석영고분(603688.SH), 태양광 및 반도체 산업에서 주로 응용되는 석영 도가니 제품, 실리콘 재료 세척 서비스, 절삭액 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구정과기(001269.SZ) 등을 핵심 수혜주로 꼽았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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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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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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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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