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과 미래유망산업에 적극 집행
인공지능 분야, 당초 목표 두배 10조6000억원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9월까지 5대 중점자금공급 분야에 총 138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연간 목표 수준만큼 자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지방자치단체와 4대 정책금융기관 담당 이사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회의를 열어 정책금융기관의 정책금융 공급 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도 정책금융 공급 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는 4개 정책금융기관이 2025년도 총 공급계획을 247조3000억원으로 설정한 한편,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한 5대 중점자금공급분야(글로벌 초격차산업 육성, 미래유망산업 지원, 기존산업사업재편 및 사업구조 고도화,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육성, 기업경영애로 해소)에 138조원+@의 자금을 집중하기로 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올해 9월까지의 실적을 점검한 결과 4개 기관은 9월까지 5대 중점자금공급분야에 총 138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연간 목표 수준만큼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래먹거리 육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과 미래유망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이 집행됐으며,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연초 업무계획으로 설정하였던 5조원에 비해 훨씬 많은 10조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산업현장에 제공됐다. 또한, 4개기관 합계 9000억원의 직접투자가 완료돼 1조원 이상의 연간 직접투자 목표액에 근접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등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세부과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에 따라 산업별 영향도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내년부터는 지난 10월22일 '지방우대금융 활성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약 103조원 추정)의 자금이 지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및 특례자금 제공 등에 힘쓸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2월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연간 지방공급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