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민간 기관인 루이팅거우(瑞霆狗, RatingDog)가 S&P 글로벌과 함께 공동으로 조사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 지수)가 52.0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52.1에서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PMI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 구간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서비스업은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에 위치했지만, PMI는 소폭 둔화했다. 서비스업 PMI가 둔화한 것은 관광 산업의 약화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루이팅거우의 창업자인 야오위(姚煜)는 "신규 수출 주문은 지난해 11월 잠시 회복되었다가 12월에는 다시 위축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주로 관광 산업의 활발성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야오위 창업자는 또한 "지난해 12월 기업 구매자들은 올해 매출 성장과 경영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낙관도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당국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루이팅거우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제조업 PMI는 50.1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49.9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1일 12월 제조업 PMI가 전월의 49.2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월 이후 11월까지 8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일 하회했다.
중국이 2월 춘제(春節)를 앞두고 연휴 전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신뢰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