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유심카드 무료교체가 시작된 지 이틀째인 29일 11만개의 유심이 교체됐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총 11만6000개의 유심 교체가 이뤄졌다. SK텔레콤 유심이 11만1000개,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유심이 5000개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이날 오전 9시까지 집계된 유심 교체 건수는 28만건이었다. 때문에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39만건이다. 알뜰폰까지 전체 2500만 가입자인 점을 고려하면 1.5% 수준이다. 유심 교체 예약 누적 건수는 539만명이다.
SKT가 적극 권장하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자는 180만명이다. SKT 이용자가 172만명, 알뜰폰 사용자가 8만명이었다.
오후 6시까지 유심보호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986만명이다. SKT 사용자가 946만명, 알뜰폰 사용자가 4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9% 수준이다.
SKT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유심의 재고는 100만개다. SKT는 5월말까지 500만개의 추가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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