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당원 선거인단 90.32% 득표
국민선거인단 투표서도 89.21%
[고양=뉴스핌] 박찬제 지혜진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누적 득표율 89.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 대선 후보는 세 번째 대권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선 후보는 우선 전체 당원 선거인단(권리당원, 전국대의원, 재외국민) 90.32%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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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뒤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4.27 mironj19@newspim.com |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대선 후보는 90.40%(61만2725명)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동연 경선 후보가 뒤이어 5.98%(4만518명), 김경수 경선 후보가 3.62%(2만4539명)를 각각 득표했다.
이 대선 후보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85.10%(9992)로 다소 낮게 득표했다. 김경수 경선 후보가 뒤이어 8.21%(964명), 김동연 경선 후보가 6.69%(785명)를 얻었다.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대선 후보는 98.69%(978명)를 얻으며 다시 한 번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김경수 경선 후보와 김동연 경선 후보는 각각 0.91%(9명), 0.40%(4명)를 얻는데 그쳤다.
이 대선 후보는 아울러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도 89.21%를 얻으며 압도적 지지를 이어갔다. 김동연 경선 후보가 7.77%를 얻고 김경수 경선 후보가 3.03%를 얻으며,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