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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반드시 승리해 정권 탈환…진짜 대한민국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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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소망 따라 유능하고 이기는 민주당 만들어"
"3년 전, 건곤일척 승부에서 패배…저의 부족함 때문"
"23년 전 오늘, 노무현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김경수 꿈이 이재명의 꿈"

[고양=뉴스핌] 박찬제 지혜진 윤채영 기자 = 6·3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압도적 득표를 받으며 승리한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반드시 승리해서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선후보 수도권 강원 제주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당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된 이후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정권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다"며 "그 간절하고 엄중한 명령, 겸허히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하여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다"며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하여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하여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04.27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이 대선 후보의 후보 수락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 이재명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 아니겠습니까.

2004. 3. 28. 오후 5시 성남시청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 흘리면서 결심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그토록 바랬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이루려고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주권자가 맡긴 권력으로 주권자의 의지를 꺾고,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공격하는 반정치, 반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관철되는 정상적인 지방자치,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꼭 만들고 싶었습니다.

시립병원 설립운동 10여년이 지나 마침내 성남시장이 되어 시립의료원을 제 손으로 설립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분.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민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를 바꾸어 냈습니다.
민주당원들의 소망을 따라 당원중심 진짜 민주당, 유능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정권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간절하고 엄중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드리겠습니다.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졌습니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우리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군사쿠데타까지 저질렀습니다.
애국가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국민의 저력으로 막아내고 있지만, 지금도 내란과 퇴행 파괴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패배 자체도 아팠지만, 패배 그 이후는 더 아팠습니다.
그 뼈아픈 패배의 책임자,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국민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 미안합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얼마나 괴로우셨습니까.
그간 얼마나 간절하셨습니까.

당원과 지지자, 국민의 하나 된 마음 앞에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낍니다.
가늠조차 어려운 무거운 책임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라!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라!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라!

250만 당원 동지 여러분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수천만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내린 지상명령.
맞습니까?

이것이 여러분의 뜻이라면 함께 외쳐 보시겠습니까?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

감사합니다. 동지 여러분.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입니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하게 선언했습니다.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위대한 새출발의 역사, 개벽 같은 변화의 주인공으로 여러분 함께 하시겠습니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해야 하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맨몸으로 총칼과 장갑차를 막아낸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꺼지지 않은 오색의 찬란한 빛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맞습니까?

바로 여기,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지금의 역경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 만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두 우리 당의 귀한 자산이자 든든한 동지,
두 후보님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입니다.
이제부터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습니다.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서
국난을 극복하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서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 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확실하게 완수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어처구니 없는 친위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다, 이렇게 믿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 복원이 국민통합의 길입니다.
성장 회복이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격차 완화가 바로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이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새롭게 활짝 열어 제치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새로운 희망의 길에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입니다.
도약과 퇴행의 대결입니다.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국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실업과 폐업이 늘었습니다.
소득은 줄고, 주가는 폭락 했습니다.
전국 곳곳 어딜 가나 우리 국민들의 신음이 넘쳐납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원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아마도 짐작조차 힘들 엄청난 땀과 눈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이상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 큰 퇴행과 역주행으로 30년, 50년 후의 국가미래를 망칠 그런 여유도 없습니다.

트럼프 2기가 불러온 약육강식의 무한대결 세계질서,
AI 중심의 초 과학기술 신문명시대 앞에서,
우리 안의 이념이나 감정 이런 것들은 사소하고도 구차한 일입니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모방 능력'을 넘어 주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한 걸음만 뒤처져도 추락 위험에 빠질 추격자 신세지만,
우리가 반 발짝만 앞서도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통찰력과 결단력, 실천력으로 우리 앞의 거대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반걸음 앞서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그렇게 믿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의 혼란과 절망을 넘어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낼 후보,
지배자나 통치자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될, 일꾼이 될,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갑시다.
먹사니즘의 물질적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도약합시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깊은 절망만큼이나 새로운 희망을 간절하게 꿈꿉니다.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단단히 뭉쳐 있습니다.

지금의 이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면, 대한민국이 어떤 세상이 될 지 상상해 보십시오.

전 세계의 AI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으러 몰려오는 첨단 산업 강국.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고루 발전하고 농촌, 산촌, 어촌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균형발전 국가.

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든든한 안보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충돌하는 감정,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는 모범적 민주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푸름, 장년의 책임, 노년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 행복국가.

집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해지는 석양빛의 퇴근길 골목에서도 보람의 미소가 퍼지는 품격 있는 나라.

이런 나라 만들고,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신문명 시대에 세계의 표준으로 거듭날 나라,
평범한 국민들이 주인으로 살아가는, 작지만 큰 대한의 민국.
함께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기는 기회라 늘 말씀드렸지만 제 삶을 돌이켜 보면 언제나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단 한 번의 쉬운 싸움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원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 이재명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세우지 않았습니까.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내려 가게 될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함께 하면,
무질서와 분노, 상처와 절망은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이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손잡으면,
불의와 거짓, 분열은 멈추고 정의와 통합의 강물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면,
추락하던 이 나라는 광대한 세계로 날개 치며 솟구쳐 오를 것입니다, 여러분.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음지만큼 양지가 있는 것처럼,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립니다.
위기의 어딘가에는 기회의 문이 숨어 있습니다.

내란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준비, 여러분은 되셨습니까?

연대와 상생, 배려로 국민의 에너지를 모두 모아,
새로운 민주공화국 열어젖힐 준비도 되셨습니까?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위대한 우리 국민을 저는 믿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합시다, 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그대로 이 땅 위 모든 사람이 주인으로 공평하게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입니다.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새 이름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국민의 유용한 큰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입니다, 여러분.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함께 시작합시다.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함께 서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여서
역사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해서 자랑스럽습니다!
민주당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의 염원, 당원의 소망을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을 믿습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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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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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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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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