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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경기도·민주당에서 해냈다...이제 대한민국에서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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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문재인 계승해 네번째 민주 정부 수립하겠다"

[고양=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계승해 네 번째 민주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체제를 확고히한 이 전 대표는 마지막 순회경선 현장에서 성남시장, 경기지사에 이어 대통령으로서도 "한사람의 최고공직자가 어떻게 희망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실천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선후보 수도권 강원 제주 합동연설회 정견발표에서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이재명은 해냈다. 성남에서 했고, 경기도에서 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했다. 이제 대한민국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이미 지난 과거의 일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불과 몇 달 전 12.3 불법 계엄으로 4.3의 비극이 되풀이될 뻔 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국가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는 일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라고 했다.

그는 "국가폭력범죄자는 살아있는 한 언제라도 처벌받도록 공소시효를 없애고,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그 후손까지 책임지게 민사시효까지 없애야 한다"고 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경제는 안보와 평화에 좌우된다. 평화가 경제다"며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한반도를, 전쟁위협이 사라진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면 주가지수 5000도 결코 꿈이 아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3일 인수위 없는 새 정부가 출범한다. 당선자는 당선발표와 동시에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고 위기의 삼각파도를 넘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에는 지금 바로 투입할 유능한 선장,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똑같은 성남시 공무원, 똑같은 경기도 공직자들이 이재명과 함께 일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며 "한사람의 최고공직자가 어떻게 나라를 망치는지 체험한 것처럼 한사람의 최고공직자가 어떻게 희망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실천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재명에게 공직은 명예나 권력,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의 일꾼으로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의 자리일 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이 전 대표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경기·인천, 강원·제주 시·도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

77년 전, 아름다운 바람의 섬 제주에서
제주도민 10분의 1이 희생되는 참혹한 비극이 있었습니다.

4.3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제주도민들이 같은 날 제사를 지내며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중입니다.

이미 지난 과거의 일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불과 몇 달 전, 12.3 불법 계엄으로
4.3의 비극이 다시 되풀이될 뻔 했지 않습니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국가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는 일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입니다.

국가폭력범죄자는 그가 살아있는 한 언제든지 처벌받도록
형사 공소시효를 없애고,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그 후손까지 책임지게
손해배상 민사시효까지 없애야 합니다.
늦더라도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어
누구라도 국가폭력 범죄는 꿈도 꿀 수 없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2.3 군사쿠데타로
대한민국은 다시 끔찍한 군정 독재국가로, 전락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일 억 개의 눈과 귀,
5천만 개의 입을 가진 집단지성체인 국민은
내란 세력의 총칼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주권자들이 수많은 밝은 빛으로 전국 곳곳을 가득 채워
불의한 어둠의 권력을 마침내 권좌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위대한 국민들이 세계 역사에 없는
무혈의 아름다운 평화혁명을 수행중입니다.

대한민국과 이 땅의 민주주의는
제주 4.3의 희생자들에
광주 5.18 영령들에게
그리고 오늘의 국민들에게 갚기 어려운 큰 빚을 졌습니다.

하루빨리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일이
위대한 국민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합니다.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경제가 살아야 민생이 살고 사람도 살지 않겠습니까.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경제는 안보와 평화에 좌우됩니다.

평화가 경제입니다.
강대강 대치에 의한 남북간 대결 격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한반도를,
전쟁위협이 사라진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면
주가지수 5,000 포인트. 결코 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평화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협력이 평화를 더 공고히 하는 선순환이 꼭 필요합니다.

정치인 이재명을 키워준 경기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는 강원도,
모두 전쟁위협과 접경지 규제로
오래 고통 받았지만,
이제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와 강원도민들께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그게 진정한 공정이자 정의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경제발전은 인천을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사는 인천은
근대화의 문을 열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 해불양수의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뿌리인 인천을
국제물류와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성장과 회복의 견인차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 순위를 다투는 광역도시 서울은 경제, 문화 중심으로 손가락에 꼽을 국제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는 6월 3일 인수위 없는 새 정부가 곧바로 출범합니다.
당선자는 당선발표와 동시에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고 위기의 삼각파도를 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지금 바로 투입할
유능한 선장,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저 이재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역경을 넘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적을 쌓아서 국민 여러분들께 증명해 오지 않았습니까.

똑같은 성남시 공무원, 똑같은 경기도 공직자들이
이재명과 함께 일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 보시지 않았습니까.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100만 공직자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조선인데
무능하고 무책임한 선조는
환란을 불러 수백만 백성을 죽음으로 몰았지만,
유능하고 충실한 애민군주 정조는
한때나마 조선을 동아시아 최고로 부흥시켰습니다

한사람의 최고공직자가 어떻게 나라를 망치는지 우리가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한사람의 최고공직자가 어떻게 희망의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실천과 결과로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으고,
회복과 성장, 통합과 국민행복에 매진합니다.

우리가 살고 후손들이 영원히 살아갈 이 대한민국은
기회를 놓치고 추락할 것인지,
기회를 잡아 다시 날아오를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새 길을 내고
세계를 선도해 가겠습니다.

성남을 경기도의 표준으로 만든 것처럼,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든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계승해서
네 번째 민주 정부를 수립하겠습니다.

이재명에게 공직은
명예나 권력, 누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국민의 일꾼으로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의 자리일 뿐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네 편 내 편이 아닌 국민의 편이 될 것입니다.
색깔 지역 무관하게 유능함만 쓸 것입니다.

예송논쟁 같은 허튼 이념논쟁에 빠지지 않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라는 실용적 관점에서
차이를 넘어선 통합으로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겠습니다.
경제 군사 문화 강국, 모범적 민주국가,
국민행복국가를 꼭 만들겠습니다.

작지만 큰 한민족,
평범한 사람들의 나라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 준비되셨습니까.

위대한 국민과 함께 이름만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이재명은 해 냈습니다.
성남에서 했고,
경기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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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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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글로벌 출시…최고 동접 40만 돌파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씨의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엔씨는 '아이온2'를 스팀과 퍼플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엔씨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엔씨] 아이온2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를 진행했다. 이 기간 스팀 'Top Sellers' 글로벌 차트 1위를 유지했으며 총 15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6일 기준 스팀 글로벌 차트의 '인기 신규 게임'과 '주목받는 무료 게임'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엔씨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함께 개발진의 핵심 목표와 개발 과정을 담은 '개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 아이온2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한다.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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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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