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 기억"
"그의 비범한 생애 기억할 것"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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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록을 적고 있다. [사진=조태열 장관 X 캡처] 2035.04.23 |
조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 평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교황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하며 전 세계 천주교인들에게도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영어로 "우리는 그의 선종을 애도하고 그의 특별한 삶을 기억하는 한편 그가 꿈꿨던 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 힘과 용기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그의 기도는 많은 이에게 희망을 주며 우리 마음속에 계속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조문록에 "우리는 그의 서거를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비범한 생애를 기억하며, 그가 꿈꾸었던 보다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용기와 힘을 슬픔 속에서도 찾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