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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세계 지도자들 애도의 물결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위대한 목자"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8: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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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21일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교황의 선종은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이라며 "교황은 위대한 분이셨고 위대한 목자였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을 기렸다.

전일(20일) 교황을 알현했던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은 "방금 슬픈 소식을 접했다"며 "전 세계 그리스도 교인들이 깊이 사랑했던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어제 교황을 만나 기뻤지만 교황은 분명 매우 편찮으셨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늘 가장 약한 이들의 편에 섰던 겸소한 분이었다"며 슬픔을 금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교황은 사회의 가장 약한 구성원을 위해, 그리고 정의와 화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우리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은 쉼없는 헌신을 베푼 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네들란드의 딕 스호프 총리는 "교황은 모든 면에서 '만민의 사람'이셨다"며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는 우리 시대의 뜨거운 문제를 인지하고 주의를 환기해주셨던 지도자의 영면 앞에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카린 켈러-수터 대통령은 "교황은 위대한 영적 지도자이자, 평화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옹호자셨다"며 "이는 우리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교황은 위대한 자비의 사도였다"며 "현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답을 교항께서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깊은 신앙심과 평화, 연민을 지니신 분이었다"고 기렸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 다음 날인 이날(현지시간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지난 2013년 최초의 비(非)유럽 출신 교황으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교황청은 "오늘 오전 7시 35분,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느님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의 전 생애는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하셨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명동성당 미사 집전. [사진=교황방한위원회]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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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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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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