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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전쟁發 인플레 공포에 美 국채금리 급등…달러 약세, 유로·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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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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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 에너지 충격으로 19일 미국 국채 단기물 수익률 상승했다.
  • 중앙은행들 금리 동결 속 인플레이션 강조로 연준 인하 기대 후퇴했다.
  • 달러 약세에 유로 엔 파운드 강세 보이며 원달러 1489원 거래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리 인하 기대 급후퇴…"2026년 인하 가능성"
달러 약세…유로·엔·파운드 동반 강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후퇴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시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장중 3.96%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3.782%로 3.9bp(1bp=0.01%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5년물도 7개월 만의 최고치에 근접하며 3.876%를 기록했고, 10년물은 4.257% 수준에서 보합권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파이낸스, 2026.03.20 koinwon@newspim.com

국채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가 더 빠르게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 양상을 보였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36bp까지 축소되며 금리 인하 기대 후퇴를 반영했다.

수익률 상승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동결 속 매파 기조'가 촉발했다. 영란은행(BoE)은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고, 일부 위원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금리를 유지하면서 유가 급등이 성장과 물가 전망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카고 FHN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전략가는 "공급 충격 국면에서는 중앙은행들이 성장보다 인플레이션을 우선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에 다시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기대 급후퇴…"2026년 인하 가능성"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약화됐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인하 폭이 7bp 수준만 반영되며 전날(21bp) 대비 크게 줄었다. 2027년 상반기까지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연준은 전날 회의에서 금리를 3.50~3.75%로 동결하고, 올해 한 차례 25bp 인하 전망을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향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전쟁으로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고유가로 소비가 둔화될 경우 결국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크레딧사이츠의 잭 그리피스는 "가계의 재량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서 2026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15달러까지 치솟은 뒤 108달러 수준에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14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약세…유로·엔·파운드 동반 강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 하락한 99.2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18% 상승한 1.1585달러, 엔화는 달러 대비 1.4% 상승한 달러당 157.61엔을 나타냈다. 파운드화도 1.4% 상승한 1.3436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 속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0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1.06% 내린 1489.00원에 거래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스티브 잉글랜더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사이에서 정책 신뢰도를 시험받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영국은 미국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중앙은행 '동결 릴레이' 속 호주만 금리 인상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대부분 금리를 동결했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은 예외적으로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중동 분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경계한 조치다.

스위스국립은행(SNB)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환율 급등 억제를 위한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금리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G10 중앙은행들은 모두 금리를 동결하면서 중동 에너지 충격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16% 하락한 7만4000달러선, 이더리움은 1.9% 내린 21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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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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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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