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국내 최초 AI 웹툰 플랫폼 '리얼툰' 정식 론칭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0:16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0:16

웹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웹툰 산업이 변화를 맞이했다. 소비 플랫폼은 물론 제작 영역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하는 추세다. 소비 플랫폼에서는 AI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작품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면, 제작 영역에서는 시나리오 작성 도구와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 기술 등 창작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모양새다.

[사진 = 리얼툰]

이처럼 AI 기술이 웹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어니언툰'이 국내 최초 AI 기반 웹툰 플랫폼 '리얼툰'을 공식 론칭했다.

리얼툰은 AI 엔진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웹툰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기존 웹툰 제작 방식은 스케치, 선화 작업, 채색, 후보정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으며, 이를 완성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배경 작업, 색감 조정 등 추가 과정이 필요하여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점에서 신인 작가들에게 웹툰 제작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리얼툰은 AI 기반 기능을 통해 웹툰 창작 및 제작 환경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리얼툰의 AI 엔진을 활용하면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작가들은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리얼툰 관계자는 "리얼툰의 등장으로 AI 기반 웹툰 제작이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며 "더 정교한 제작 지원이 가능하도록 웹툰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웹툰 제작 환경을 혁신하고, 리얼툰의 국내 시장 안착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