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협력, 미식 관광 여건 조성
미식 관광 도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한국·대만 지역 의장 최정윤 씨를 미식 관광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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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미식 관광분야 정책고문 [사진=부산시] 2025.03.06 |
이날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최 의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윤 정책고문은 향후 2년간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육성과 국제 미식 행사 유치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식 연구 전문가로서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 의장은, 부산시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위촉식에 앞서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난로유니온㈜는 미식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미식 관광 여건 조성,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미식 관광 홍보 및 마케팅, 부산 미식 관광 도시 브랜딩 등이 포함된다.
시는 2028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미식 이벤트와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을 계획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고문 위촉 및 협약체결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