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복지 향상 우수 평가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응급환자 앰뷸런스 이송경비를 전액 지원하며 안정적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군민에게 거리, 소득과 관계없이 응급차량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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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
이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시행돼 290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4년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인구 고령화와 응급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환자나 보호자가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등 타 법령에 따라 보상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광군을 만들겠다"며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