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집트와 인도에서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4.11.15 news2349@newspim.com |
이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KOTRA 등 주요 관계 기관과 도내 11개 원전기업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원전산업 정상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들은 이집트와 인도에서 각각 현지 기업과의 협력 세미나와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현지 전력신재생에너지부와의 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인도 나비뭄바이에서는 현지 원전 전시 콘퍼런스(INBP)에 '경남 원전산업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수출 상담을 병행한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구조물 추가 수주와 인도 원전 설비용량 확대 계획은 경남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관계자는 "중소 원전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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