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진기록도 양산…3홈런 2도루 5장타 10타점 17루타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0:34

최근 4년간 3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 유력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도루는 개인 최다 경신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51홈런-51도루'를 달성한 20일 사상 최초의 대기록에 가렸지만, 수많은 진기록이 속출했다.

오타니는 이날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 포함해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17루타 2도루의 불방망이를 뽐내며 팀의 20-4 대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0일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7회 투런 홈런으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한 뒤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9.20 zangpabo@newspim.com

MLB닷컴은 50-50도 처음이지만, 한 경기에서 3홈런 2도루를 기록한 것도 오타니가 최초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올해 13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1986년 이후 34년간 깨지지 않던 리키 헨더슨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아직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최초 50홈런 타자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전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2001년 숀 그린으로 49개의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다저스 선수도 됐다. 메이저리그 사상 한 경기에서 1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나온 건 이번이 16번째에 불과하다.

ESPN은 한 경기 10타점과 5개의 장타를 동시에 기록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3연타석 홈런을 물론 2루타도 2개나 치며 17루타를 기록했다.

이제 오타니는 2024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은 물론 개인 세 번째 만장일치 MVP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에서 '이도류'를 선보이며 MVP에 올랐다.

오타니는 20일 현재 타율 0.294, 51홈런, 120타점, 123득점, 176안타, 51도루, 출루율 0.376, 장타율 0.629, OPS(출루율+장타율) 1.005를 기록 중이다. 홈런 타점 득점 OPS는 리그 1위, 도루 안타는 2위.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도루는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