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특검·국정조사 동시 추진할 것…거부권 벽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0:47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0:47

"채해병 순직 관련 국정조사 준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이제 의혹이 있는 모든 사안에 전면적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해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는) 국회 권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합법적 수단"이자 "거부권의 벽에 막혀 있는 교착 상태를 돌파할 수 있는 실효적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2 pangbin@newspim.com

그는 "우선 최해병 순직 사건의 대통령 등 국가 기관 개입과 수사 방해 행위 등을 조사하는 국정조사를 준비하겠다"며 "이미 발의한 '윤석열 수사 외압 특검' 등 여러 특검법은 계속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에서 나온 진실은 특검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고, 그때에는 윤 대통령도 특검법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며 "김건희 종합특검과 한동훈 특검,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도 국정조사와 병행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정조사는 재적 의원 4분의 1, 75명 이상이 요구해야 실시할 수 있다"며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연대해 특검에 준하는 국정조사가 될 수 있도록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야권 주도로 추진 중인 방송 4법, 노란 봉투법,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 대표는 "이렇게 거부권을 행사하면 앞서 15건을 합쳐, 20건이 넘게 된다"며 "총 행사 횟수에서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 뒤를 이은 압도적 2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집권 기간 중 연간 행사 횟수에서는 1위다. 가히 '거부왕'이라 칭할 만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임기 5년짜리 대통령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다'고 말한 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임기 3년도 간당간당한 대통령이 너무 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이를 떠받치는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경고한다. 당신들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