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1일 오전 11시 남산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남산고등학교 구축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구축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기존의 경직된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의 융복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21일 오전 11시 남산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구축완료 보고회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6.21 |
보고회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중등교육과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 학부모회장, 학생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기념촬영 ▲개식사 참석자 소개 및 학교장 인사(교장), ▲주요 구축 공간 소개(업무담당자) ▲교육감 격려 말씀 ▲간담회(질의·응답) ▲구축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남산고는 이번 학교공간 조성 사업에 ▲교실 재배치를 통한 학년별 교육환경 조성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 마련 ▲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이 가능한 공간 조성 등을 중점으로 구축했으며, 16억 6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약 56개실을 새롭게 조성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남산고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 개선 방안을 고민해, 경직된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산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큰 나무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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