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스라엘 전시 내각, 이란 보복 대응 원해…시점과 규모에는 이견"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03:57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04:0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스라엘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대해 대응하기를 원한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이스라엘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시 내각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으며 추가 논의를 위해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은 이들이 이란의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선호하지만, 대응 시점과 규모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기.[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5 mj72284@newspim.com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300여 대의 드론 및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스라엘 전쟁 내각이 보복 대응 계획을 검토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통화를 한 후 이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의 도움으로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을 99%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다면 미국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지역 연합을 구성할 것이고 우리에게 적절한 때에 이란으로부터 적절한 방식으로 죗값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은 터키를 통해 이번 공격이 지난 1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으며 추가로 공격을 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