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7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규탄"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03:42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03:4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사상 유례없는 이란의 이스라엘 영토 직접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G7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G7 지도자들은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직접적이고 유례 없는 공격을 명백히 규탄한다"며 "이란은 수백개의 드론과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협력국들의 도움으로 해당 공격을 물리쳤다"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는 완전한 결속과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5 mj72284@newspim.com

G7은 이란이 중동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새로운 단계를 밟았으며 제어하기 어려운 지역의 갈등 고조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G7 정상들은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에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이란이 지역을 더 불안하게 하는 행동에 나설 경우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못 박았다.

한편 G7은 가자 지구의 위기를 종료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위한 노력과 하마스가 붙들고 있는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가 포함된다.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겨냥해 300여 개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영국 등의 도움으로 발사체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해 커다란 피해는 피했지만, 국제 사회는 중동 지역의 갈등이 추가로 확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에 회의를 열고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