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2억 가나] '디지털 金'으로 매수해야 2억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트코인 수요층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
국부펀드와 연기금도 비트코인 수요처
홍콩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
비트코인 1개 가지면 세계 상위 0.3%?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다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과 비트코인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뭘까? 빅테크 주식의 수요층은 주식투자자로 한정된다. 반면 미국 국가부채 증가에 따른 달러붕괴나 자국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한 보험성격의 비트코인 수요층은 훨씬 더 광범위하다.

◆ 국부펀드와 연기금도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수요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SEC의 승인을 받기 전까지 비트코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따라서 국부펀드나 연기금도 대 놓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부터 투자 의사결정이 과거보다 수월해 졌다.

[서울 = 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SWFI(국부펀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국부펀드 자산규모 1위는 '노르웨이 정부 연금기금'이다. 2140조원(1조6480조원)의 자산규모를 자랑한다. 2위와 3위는 모두 중국 국적의 '중국 투자공사'와 '세이프 투자회사'로 각각 1760조원(1조3500억달러)와 1조900억달러(142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4위는 아부다비 투자청으로 1290조원(9930억달러), 5위는 공공투자기금으로 1200조원(9250억달러), 6위는 쿠웨이트 투자청으로 1200조원(9250억달러), 7위는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 1000조원(77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국가가 앞장서서 비트코인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국부펀드는 비트코인 편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국부펀드의 경우 굳이 비트코인을 편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국부펀드나 연기금에 가장 중요한 건 수익률이다. 이미 글로벌 투자자산 순위 10위 안에 진입한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얼마의 비중을 가져 갈지가 고민일 뿐 장기적으로는 일정 비율의 비트코인을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

◆ 홍콩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

캐나다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세계 최초로 승인한 국가다. 하지만 캐나다의 금융시장 규모가 작아 파급력이 약했다. 이후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글로벌 전체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열기가 뜨거워졌다.

최근에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도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심사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만약 홍콩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다면 그 파급력과 의미는 캐나다와 다를 수 있다. 현재는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자국민의 비트코인 투자를 금지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정부의 입김이 강한 홍콩에서 비트코인 ETF가 추가로 상장될 경우 이는 중국인들의 비트코인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의도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중국 자본의 홍콩 유입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개인들의 비트코인 투자수요는 상당하다. 이 외에 영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추가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도 멀지 않아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의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헷갈릴 땐 상위 5개 주식 기관투자자 지분율을 확인하자

그런데 연말까지 비트코인 수요가 꾸준할 거라는 낙관론자들의 전망은 과연 합리적인 것일까? 혹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수요가 과장된 것은 아닐까? 이제 다른 관점에서 시장을 살펴보자.

[서울 = 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미 글로벌 투자자산 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가총액 1위~5위 주식들의 기관투자자 비중은 보통 얼마나 될까? 미국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기관투자자 비중은 2023년말 기준 무려 73.8%다.

MS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는 '뱅가드 그룹'으로 약 9.0%를 보유 중이다. 2위는 '블랙록'으로 7.3%, 3위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로 4.0%다. 이런 식으로 마이크로소트 주식의 약 73.8%를 670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애플의 기관투자자 비중은 56.7%다. 애플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기관투자자 1위는 뱅가드 그룹으로 약 8.5%를 보유 중이다. 2위는 블랙록으로 6.8%, 3위는 버크셔헤서웨이로 5.9%다. 이런 식으로 애플 주식의 56.7%를 610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시가총액 3위인 엔비디아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기관투자자 1위는 뱅가드 그룹으로 8.2%를 보유 중이다. 2위는 블랙록으로 7.2%, 3위는 FMR.LLC로 약 5.1%다. 이런 식으로 엔비디아 주식의 68.0%를 510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시가총액 4위인 아마존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기관투자자는 뱅가드 그룹으로 약 7.4%를 보유 중이다. 2위는 블랙록으로 6.0%, 3위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로 3.3%다. 이런 식으로 아마존 주식의 약 62.8%를 600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시가총액 5위인 알파벳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는 뱅가드그룹으로 약 7.3%를 보유 중이다. 2위는 블랙록으로 6.3%, 3위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로 3.4%를 가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알파벳 주식의 약 62.1%를 470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나눠 가지고 있다.

정리해 보면 미국 시가총액 상위 5개 주식의 기관투자자 비중은 평균 64.6%다. 평균 기관투자자 수도 약 5900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 비중은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현재 12% 밖에 되지 않는다.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또 하나 유심히 봐야 할건 상위 5개 주식에 대한 블랙록의 평균 지분율이다. 블랙록은 마이크로소프트 7.3%, 애플 6.8%, 엔비디아 7.2%, 아마존 6%, 알파벳 7%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적은 아마존 지분율을 기준 삼아도 블랙록이 비트코인 지분율을 최소 6%까지는 끌어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블랙록 비트코인 ETF'의 비트코인 보유수량은 1%에 불과하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블랙록의 매수세 유입을 전망하는 이유다.

◆ 비트코인 1개 가지면 세계 상위 0.3%?

이제 전 세계 모든 기관투자자들의 고민은 하나다. 비트코인도 기계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일정부분 편입해야 할까? 만약 편입해야 한다면 비중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 비트코인 현물 ETF가 너무 갑자기 승인됐기에 아직 내부 규정을 정비 못한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비트코인 편입이 가능하도록 내부규정이 점진적으로 정비될수록 비트코인의 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안에 진입한 투자자산을 전혀 편입하지 않는 게 합리적인 자산배분일까?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문제점은 비트코인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만약 비트코인의 총 발행예정 물량인 2100만개가 분실 없이 모두 존재한다고 가정해도 비트코인의 물량부족은 여전히 심각하다. 한국 5200만명의 인구수가 1개씩 나눠 갖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물량이다.

비트코인은 앞으로 1억원을 넘어 2억원까지도 상승 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2024년 4월 21일로 추정되는 4번째 반감기가 지나고 나면 비트코인의 공급이 더욱 타이트해 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 2억원 돌파 여부를 예상하기에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다.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바탕으로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는 게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다. 먼 미래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지위를 차지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의 한 종류로 인정하되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이성적으로 투자가치를 판단해 보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