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비 연계 시 공정 전체 통합 실습 가능해져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반도체 제조공정 및 실습공간인 '클린룸'에 융복합장치(PECVD/PEALD) 등 반도체소자 제조 공정 핵심 장비 6종을 추가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룸은 반도체소자나 집적회로 등 정밀 전자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한 청정실을 말한다.
추가된 장비는 융복합장치외에도 전기로(Furnace), 복합 스퍼터(Sputter), 노광기(Aligner System), 습식세정장비(Wet-Station), 공기조화기(AHU System) 등으로 교육생들은 기존 장비와 연계해 공정 전체를 통합 실습할 수 있게 됐다.
한국기술교육대 클린룸 내부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 2024.03.22 sheep@newspim.com |
이진구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은 "국내 반도체 인력은 2031년 30만 4000명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5만 4000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인력 양성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한기대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교육 로드맵을 기반으로 클린룸을 적극 활용해 재학생뿐 아니라 직업훈련기관, 직업계고, 재직자 등 대상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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