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4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2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부터 추진해온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은 지역박물관과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기획전시, 교육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녕박물관 전경 [사진=창녕군] 2024.01.16. |
이번 사업 공모에서 창녕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 버스와 교육 강사를 지원받는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비봉리패총전시관은 지역박물관의 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 운영지원'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창녕박물관은 10월 중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및 교과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세계인형이 전시된 '신비한 마법의 방' 전시 버스를 운영하고, 관련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비봉리패총를 다양하게 살펴보는 '비봉리탐구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녕박물관 관계자는 "창녕군 공립박물관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 사업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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