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관계자들이 양 지역간 교류를 위해 만났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규(오른쪽) 충북 경제부지사가 충북도청을 방문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12.20 baek3413@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교류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교류사업과 교류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이벡 부지사는 "사마르칸트주는 풍부한 자원과 문화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 충북과는 무역, 투자, 문화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명규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충북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과 투자유치 등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사마르칸트주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견 이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을 방문해 도내 바이오 산업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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