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026 키워드] 법조계, 검찰·사법부 개혁의 원년…AI 도입도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소청 출범·사법 구조 재편·AI 사법 실험까지 동시에
형사사법체계 재설계 및 사법 기술 전환의 분기점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올해 법조계 키워드는 '개혁'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에 발맞춰 법원·검찰 모두 내부적으로 시스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에 더해, 더 크게는 정부·여당 주도로 법조계 전체를 아우르는 사법부·검찰개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 10월 검찰청 폐지…檢, 공소청 전환 앞두고 '보완수사권' 문제 촉각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부터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전환하는 내용, 행정안전부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설치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공소청은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 공소제기 및 공소유지 기능을 유지하고, 중대범죄 수사는 행안부에 설치된 중수청이 맡게 된다. 1948년 창설 이후 78년간 유지된 검찰청이 폐지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검찰개혁추진단', 대검찰청은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TF)'를 각각 꾸리고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문제는 '보완수사권'이 꼽힌다. 검찰 내부에선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지만, 외부에선 보완수사요구권으로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각에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여당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이 커 향후 논의 방향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보이스피싱 정부합동수사단이 '합동수사부'로 직제화되며, 이같은 범죄를 통해 취한 이득을 박탈하는 범죄수익환수 체계도 구축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앞선 업무보고에서 올 상반기 유죄 재판을 하지 않거나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도 몰수・추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몰수제'를 도입하고, 범죄수익 피해자환부 대상 범죄에 '불법사금융 범죄'를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연계한 검찰 업무 특화 생성형 AI도 구축하고, 법률구조 서비스 통합시스템과 국경관리 시스템, 교정 플랫폼 및 행동분석시스템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 與, 2월 중 대법관 증원·재판소원 등 사법개혁 입법 목표

검찰에 이어 사법부도 개혁이 예고돼 있다.

현재 여당은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 도입 등이 담긴 사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처럼 확정되진 않았으나 여당은 사법개혁 관련 입법을 오는 2월 설 연휴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는 사법개혁안을 내놓은 바 있다. 법안 공포 후 1년 후부터 매년 4명씩 3년에 걸쳐 12명을 증원하고, 대법관 26명 구성이 완료되면 현재 전원합의체(13명) 규모의 연합부를 2개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같은 급진적인 계획에 사법부에선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여기에 법원 안팎에선 대법관 증원보다 하급심 강화가 우선이라는 주장도 강하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에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한 심사를 다시 청구할 수 있는 재판소원 제도, 법원행정처 폐지 등도 주요 내용이지만 법조계에서는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법원도 올해 사법부 내 AI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숙연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는 지난해 말 '인간 중심 AI를 통한 사법정의 구현'을 목표로 단계별 사법부 AI 로드맵을 내놨다.

위원회는 2030년까지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반 구축기'로 설정했다. 단기 과제로는 ▲AI 거버넌스 구축 ▲재판 계산업무 지원서비스 ▲법원 내 행정문서 작성 ▲AI 리터러시 프로그램 및 AI 활용 시범재판부 도입 등이 있다.

여기에 ▲법률정보 지능형 검색·리서치 ▲변론자동기록화 ▲개인정보 추출 및 비식별화 등 일부 과제는 올해부터 시작해 중기·장기까지 점차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