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3 100대 CEO] "신사업이 성장동력"...오너 4세 허윤홍 GS건설 사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기의 GS건설 구원투수로 입사 18년 만에 CEO 올라
수처리, 태양광, 모듈주택 등 신사업이 미래 성장동력
붕괴사고에 따른 기업 이미지 훼손, 실적악화는 부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그룹 오너家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GS건설의 사업다각화에 발걸음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허 사장은 GS건설 신사업 부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주택사업만으로는 안정적인 기업 성장이 어렵고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주요 신사업으로는 수처리, 태양광, 모듈주택 등이 꼽힌다. 기업 총책임자 자리에 오른 만큼 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해외기업 인수를 통해 외형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주택경기 침체, 원가율 상승,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사업 실적이 악화했다. 무엇보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자이' 브랜드의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해 어깨가 무겁다.

◆ 입사 18년 만에 CEO 오른 오너4세 허윤홍 사장

지난달 대표이사(CEO)에 오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1979년생으로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허 사장은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재무와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관리 경험을 쌓으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 국내외 현장을 두루 경험한 만큼 오너가 CEO임에도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가 밝고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상무로 승진했고 2016년 전무, 2019년 부사장, 2020년 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GS건설 입사 18년 만에 CEO 자리에 오르게 됐다.

◆ 수처리, 태양광 등 신사업 박차...미래 핵심 먹거리

직전까지 신사업부문 대표에 있었던 만큼 허 사장의 '롤'은 신사업 찾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신사업 투자와 외형 불리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국내 주택사업만으로는 안정적인 기업 성장이 어렵고 미래 먹거리 확보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지난 2010년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호되게 데인 적이 있어 절치부심 중이다. 

이에 따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추진에 나서는 모양새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스페인 글로벌 수처리 업체 '이니마'를 인수했다. 이후 기업 상호를 'GS이니마'로 교체했다.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 업체를 인수해 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오만에서 사업비 2조4750억원 규모의 담수발전 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해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 2월에는 베트남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건설투자사(PMV) 지분 30%를 인수해 동남아 수처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대 주로 수처리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태양광 사업도 관심이 높은 영역이다. 2019년 인도 태양광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GS건설은 민자발전사업(IPP) 디벨로퍼로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에서 발전용량 기준 300㎿급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 2350만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2021년에는 '포항 영일만4' 알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친환경 발전 프로젝트에 나섰다. 투자규모가 5000억원이다. 이외에도 주택 모듈러, 이차 전지 리사이클링, 스마트 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사업 투자는 허 사장이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2019년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로 승진하면서 주택사업 이외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기도 했다. 실제 신사업 부문 매출은 2019년만 해도 2936억원 수준이었지만 허 사장 부임 후인 2020년 6111억원, 2021년 7780억원, 지난해 1조250억원으로 급증했다. 건설업보다 수익성이 좋다.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786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의 연간 영업이익 5548억원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 부실공사·실적악화 해결은 숙제

허 사장이 위기에 빠진 GS건설의 구원투수로 CEO 자리에 오르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시급한 점은 지난 4월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주차장 붕괴사고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설계, 감리, 시공 등에서 명확한 사고 원인이 나와야겠지만 일단 대표 시공사란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 GS건설 또한 전면 재시공을 약속하며 사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붕괴사고를 일으킨 건설사란 오명이 장기화할 경우 서울 주요 정비사업과 신규분양 사업에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실적악화도 부담이다. 검단 붕괴사고의 영향이 크지만 원가율 상승, 고금리 등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 올해 2분기에는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 손실분 5500억원을 반영한 탓이다. 3분기는 1200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됐으나 602억원에 그쳐 '어닝쇼크'에 빠졌다. 매출 원가율이 95% 육박하는 상황에서 건설경기까지 꺾이면 역성장 기조를 돌려세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업다각화에 힘을 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건축 부문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한다. 새로운 사업에 더 많은 투자와 기업 인수가 뒤따라야 편중된 건설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허윤홍 사장도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전통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보수적인 기업 문화의 틀을 깨고 강도 높은 변화를 택했다. 지난달 임원인사에서 본부장급 임원 50명 중 40%인 20명을 물갈이했다. 상무로 선임된 17명이 모두 50대 이하로 꾸려졌고 이중 40대 임원도 4명이다. 창사 이래 임원 변동이 가장 컸다. 허 사장이 실질적으로 인사와 조직개편을 주도한 상황에서 자이(Xi)의 명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40대이자 차기 그룹 총수 1순위인 허윤홍 사장 취임 이후 GS건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란 시각이 많다. 허 사장이 위기에 빠진 GS건설의 신성장 동력을 어떻게 찾아낼 지에 관심이 쏠린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