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확대간부회의 주재..."인재양성 최선 다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미래 신성장 중심 산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다.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 주재하는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사진=포항시]2023.09.11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전략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최근 포항 유치에 성공한 1조5000억 원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통한 파급 효과 등을 설명하고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높여 포항의 미래를 활짝 꽃 피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등은 철강에 치우쳤던 도시의 산업 구조를 미래 신산업으로 다변화시키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중요한 쾌거"라며 "산업지형의 대변혁을 가져올 이들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그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후속 사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발굴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3.09.11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대한민국의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위한 역점 시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과 우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까지도 태풍이 지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과도할 정도의 대응대비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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