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추진한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여수시] 2023.08.03 ojg2340@newspim.com |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5개의 만을 미래 에너지와 생태 보전, 웰니스, 친환경 관광, 해양레포츠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는 여수만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시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구체적 세부 실행계획 마련도 포함된다.
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시청 사업부서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과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교환을 통해 용역의 내실을 기하고 실행력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 시민참여단 모집과 정책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천혜의 자연자원인 여수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보전과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일레븐브릿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로 키워 여수의 재도약과 부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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