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국민은행-콜센터 하청과 소통 확대 나서, 처우개선 '급물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자간 상생협약 이어 민주당 정책활동 참여
비정규직 콜센터 처우개선 정치 이슈 급부상
내년말 하청계약 종료, 고용형태 변화 관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해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된 KB국민은행 콜센터(KB콜센터) 처우개선 논란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청업체(협력업체), 그리고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간의 상상협력 체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까지 사태 해결을 압박하면서 고용안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청사인 국민은행 역시 상생협력 이행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야당 개입으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 KB콜센터 사태가 내년말 하청계약 종료를 앞두고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KB콜센터 보호조치를 을지로위원회 상생 정책의제로 선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이행 과정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KB콜센터 보호조치는 지난달 1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재를 통해 국민은행과 콜센터 운영업체(협력업체), 콜센터 노조(직원) 등이 함께 마련한 상생협약이다.

민주당은 이를 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선정하고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을(乙)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 달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상생협약에는 국민은행이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 참석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하며 노사 참여 태스크포스(TF)를 올해 안에 구성해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대인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콜센터 직원들을 모두 하청(계약직)으로 고용하면서 지속적인 처우개선 논란에 시달려왔다. 해당 직원들은 2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인해 최저연봉 수준의 임금을 수령하고 성과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KB콜센터 사태에 민주당이 개입하면서 상생협약 이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은행과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TF는 이르면 내달초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킥오프에서 구체적인 처우개선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당초 TF에 참여하기로 했던 협력업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A업체 한곳에서 현재 국민은행과 하청계약을 맺은 5곳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등 변화의 조짐도 엿보인다. 지지부진했던 처우개선 논의가 을지로위원회 안건 상정 후 빠르게 진척되는 모양새다.

또한 그동안 협력업체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자제했던 국민은행 역시 최근 내부 고위급 임원과 협력업체 경영진간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원청사와 하청사간의 세부적인 조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관심은 내년으로 모아진다. 현재 국민은행과 협력업체간의 계약이 2025년 12월에 일괄 종료되기 때문이다. KB콜센터 계약은 그간 2년 단위로 진행됐으며 계약직 고용이 갱신되는 형태라는 이유로 기본급 소폭 향상 수준의 처우개선만 이뤄져왔다.

하지만 올해 국감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논란이 공론화된 후 유례없는 3자간 상생협약과 이번 을지로위원회 의정활동까지 더해지며 대대적인 처우개선 및 고용형태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선 을지로위원회 행사에 참여한 김진영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협약을 지키기 위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바꿀 것"이라며 "콜센터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테두리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B콜센터 관계자는 "오랫동안 진척이 없었던 처우개선 논의가 지난 국감 이후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 TF 구성 이후 근로자 보호 및 정당한 대우 등을 담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