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일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수 수온이 28℃ 도달하는 서남해안(충남 당진~부산 가덕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같은 달 31일 천수만과 득량만·여자만·진해만에 한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300여대의 액화산소통 보급 [사진=여수시] 2023.08.02 ojg2340@newspim.com |
시는 고수온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류 고수온 피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냉수성 어류인 우럭과 참전복 등의 양식어가에 피해 대비책으로 380여대의 산소공급기와 300여대의 액화산소통, 1500여 개의 가두리 그늘막을 보급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