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는 29일 '일본 후퀴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부결했다.
시 의회는 제8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9명(한동순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한 이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재적의원 42명 중 찬성 20명, 반대 22명으로 부결처리 됐다.
청주시의회 정례회. [사진 = 청주시의회] 2023.06.29 baek3413@newspim.com |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보다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결과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시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뜻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방류 저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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