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생업 현장을 찾아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지난 2018년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매년초 각 읍면을 방문해 군정 주요시책을 설명하는 군정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이동군수실을 운영해 불편사항과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왔다.
또한 농공단지, 재래시장 등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및 종사자 등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행정에 역점을 두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29일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7월 한달 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농공단지, 창업기업, 여성기업, 농축산업, 농산물 유통업 등 생업과 관련된 기관 단체 및 업체 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제3농공단지, 팔괴농공단지 입주 기업, 조사료 생산 영농조합법인, 토마토 공선회 생산 현장에서 직접 현안 사항을 듣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 사안별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과 농촌의 생업 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고충을 몸소 체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선8기 군민들과의 약속인 강원남부 거점도시, 풍요로운 농업농촌, 미래 영월 100년을 만드는데 군민과 양방향 소통, 정책 공감이 최우선 돼야 함을 인식하는 혁신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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