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28일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와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를 주제로 수난대비·대테러훈련·해양오염방제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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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최민두 기자 = 28일 수난대비·대테러훈련,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대규모 해양복합상황 대응훈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06.28 |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수색구조, 테러범 진압을 위한 합동 작전, 대규모 해양오염 방제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 해양경찰과 민·관·군이 함께 테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물선 폭발로 인한 해상추락자 인명구조 ▲화재발생으로 인한 유관기관 합동 소화 ▲해양경찰 특공대 테러범 진압 ▲대규모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천해경서, 해양환경공단,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그린파워,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민간 방제업체 등 13개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실시한 훈련인 만큼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옥현진 사천해경서장은 "관내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 태세를 재정비하고, 첨단 무인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면서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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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최민두 기자 = 28일 수난대비·대테러·해양오염방제 합동훈련에 참관한 사천해경 P-86 2023.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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