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피서지 물가 합동 점검반 운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바가지요금 근절 및 가격표시 이행과 친절 및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민․관 합동 점검 형태로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청소골과 조비골, 상사호주변, 이사천, 정원 박람회장 주변 등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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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피서지 물가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바가지 요금 단속에 나섰다.[사진=순천시] 2023.06.28 ojg2340@newspim.com |
중점 관리품목은 주요 피서지 음식값, 숙박료, 피서용품 등 여름 성수품이다.
점검 분야는 바가지 요금 등 과다 인상 및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으로 바가지 요금과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변 주차장과 오천그린광장, 풍덕경관들, 동천 주변에 대해 불법 상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총 60건의 노점 및 차량을 이용한 상행위 등을 근절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주분들께서는 내 가족이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친절과 위생, 표시요금을 준수해 다시 오고 싶은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