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244명·장비 99대 투입...연소확대 차단·조기진화 주력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후 5시24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7시48분을 기해 '대응3단계'로 격상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발화 12분만인 이날 오후 5시31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16분 뒤인 오후 5시47분에 '대응2단계'로 격상하고 경북도와 경남도의 헬기 3대 등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소방당국은 오후 34분에 '소방 동원령1호'를 발령했다.
15일 오후 5시24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7시48분을 기해 '대응3단계'로 격상하고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23.06.15 nulcheon@newspim.com |
동원령1호가 발령됨에 따라 소방청장이 현장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244명과 장비 99대를 동원해 연소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화재현장에는 현재 초속 2.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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