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럭시 언팩] '가격 올리고 엑시노스 전면에'…삼성, 갤럭시 S26 '3세대 AI폰'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모델 평균 12% 가격 상승
에이전틱 AI·보안 설계 고도화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복귀와 가격 인상이라는 두 변화를 동시에 단행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플러스·기본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을 적용하며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전략을 재가동했고, 출고가는 평균 약 12% 상승했다.

가격 인상과 칩 전략 변화는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삼성은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의 세대 전환 과정으로 규정한다. 맥락을 이해해 먼저 제안하는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AI)과 모바일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강화된 보안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AI 체급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하고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엑시노스 2600 복귀…온디바이스 AI 통제력 강화

갤럭시 S26 시리즈는 플러스·기본 모델에 자체 AP '엑시노스 2600'을 적용했다.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해 최고 성능 라인업을 유지했다.

울트라 모델 기준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전작 대비 39% 향상됐으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도 각각 최대 19%, 24% 개선됐다. 삼성은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처리 역량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6 시리즈. 2026.02.25 kji01@newspim.com

발열 제어를 위한 대형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구조도 적용됐다. AI 연산과 고해상도 촬영, 게이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3세대 스마트폰' 선언…에이전틱 AI 전면에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Agentic) AI다.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행동을 제안하는 단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다.

대표 기능인 '나우 넛지(Now Nudge)'는 메시지·사진·일정 등 화면에 나타난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한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일정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 정보를 종합해 개인화된 알림을 제공한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갤럭시 S25 울트라(왼쪽)과 갤럭시 S26 울트라의 모습. 2026.02.25 kji01@newspim.com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여러 사물을 한 번에 인식하는 방식으로 확장됐고,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사진 편집과 생성 작업을 수행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역시 템플릿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삼성은 이를 통해 AI가 명령을 기다리는 도구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일상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는 '에이전틱' 구조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 모바일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보안 고도화

울트라 모델에는 모바일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적용됐다. 측면 시야각을 제한해 화면 정보 노출을 줄이는 기술이다.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은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AI가 대신 응답하고 내용을 요약한다. '개인정보 보호 알림(Privacy Alerts)'은 위치·연락처 등 민감 정보 접근을 실시간 감지한다.

삼성 녹스(Knox) 기반 '녹스 볼트(Knox Vault)'와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도 업데이트됐다. 개인화 AI 데이터를 보호하는 'KEEP'와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도 적용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모델별 가격 공개…3월 11일부터 순차 출시

갤럭시 S26 울트라는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이 179만7400원, 512GB 모델이 205만400원이다. 16GB 메모리·1TB 모델은 254만5400원이다. 전작 대비 각각 9만9000원, 20만9000원, 41만8000원 인상된 수준이다.

갤럭시 S26+는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이 145만2000원, 512GB 모델이 170만5000원이다. 전작 대비 각각 9만9000원, 20만9000원 올랐다.

갤럭시 S26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 512GB 모델이 150만7000원이다. 전작 대비 각각 9만9000원, 20만9000원 인상됐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