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청사 내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안성소방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으로 설정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능숙달 훈련 모습[사진=안성소방서] 2023.06.08 lsg0025@newspim.com |
훈련은 유관기관 및 협업 부서의 협력체계 구축·대응 등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 응급처치 및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한 수용 가능 병원 선정·이송 등의 훈련도 병행됐다.
배영환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 안성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선착 대 지휘관의 초기대응, 상황 판단회의, 대응단계 발령, 상황별 통제단 부서별 역할수행,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수준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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