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확대간부회의 주재..."우박 피해조사·지원책 마련" 지시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현안사업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강당에서 국·소장, 실단과장과 읍면동장 등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지정‧승인, 영주댐 준공 등 현안사업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지정‧승인, 영주댐 준공 등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영주시] 2023.06.14 nulcheon@newspim.com |
박 시장은 또 이날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심의 대응 △영주댐 준공 △영주시 주소갖기 운동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특히 박 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마지막 관문인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에 철저를 기해 7월 중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지정‧승인, 영주댐 준공 등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3.06.14 nulcheon@newspim.com |
또 "최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지역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와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정 현안사업과 관련 속도감 있는 추진과 이해관계인·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박남서 시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대상지가 확정됐다"면서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인의 반대와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점이 있는 현안은 초기부터 적극 소통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다"며 거듭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