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전시 공간 'EveryOne' 라운지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14:29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14:29

자사 11개 친환경 활동 전시
올해까지 자사 제품의 50% 재활용 소재 적용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환경의 날을 맞아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상설 친환경 전시 공간 'EveryOne'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과 함께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EveryOne 라운지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EveryOne 라운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제품 생애주기별(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 11개 친환경 활동을 전시한다. 11개 친환경 활동은 ▲탄소 저감 인증획득 ▲폐어망 사용 ▲재생 플라스틱 사용 ▲제품·포장재 크기 축소 ▲에코패키징 ▲에너지 사용량 절감 ▲대기 전력 제로화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업사이클링 ▲폐가전 수거와 재활용 ▲DS 부문의 대용량 통합 온실가스 처리시설(RCS) 구축 등이다.

삼성전자 직원이 사내 친환경 전시 공간인 'EveryONE' 라운지 체험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EveryOne 라운지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부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도입된 폐어망을 비롯해 폐페트병, 알루미늄, 유리 등이 어떻게 재활용되고 어디에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 대해서도 저탄소 플라스틱이 적용된 TV 후면 커버와 혁신적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자재 사용량을 감소시킨 몰드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제품 자체의 친환경 소재 적용 및 생산 공정에서 줄어든 플라스틱 사용량 등을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에코버블'을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 등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와 이중으로 미세 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EveryOne 라운지를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친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프로그램 중 폐페트병 수거 활동에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기를 비치했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해 개인 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임직원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이 같은 캠페인 및 활동을 통해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대해 올해까지 50%, 2050년까지 100%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