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포천시 영북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5분 여만에 진압됐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6분쯤 야미리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64명과 소방장비 26대가 동원됐다.
포천시 영북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5분 여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28 1141world@newspim.com |
신고자 50대 여성 A씨는 주택 앞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주택 방향에서 전기 스파크 소리를 듣고 확인해 보니 주택 오른쪽 샌드위치 패널구조 지붕으로 연결된 가설건축물 방향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확인 했고 이후 남편 50대 B씨가 119에 신고했다고 임의진술 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3시간 35분만인 오후 9시51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A씨가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주택 1동 130㎡가 전소되고 냉장고, 장롱, 전동공구류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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