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장관은 이날 첨단벤처단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8개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2일 전주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2023.03.02 obliviate12@newspim.com |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현장에서 실감하는 만큼 어려운 금융여건 개선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저금리 운영과 이차보전 등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운용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에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혁신창업허브에 구축된 시제품 제작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스마트제조기술 실습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거점공간이 될 것이다"며 "전주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반시설 조성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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