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의 시정 참여와 자립, 교육의 기회균등 등의 다양한 정책을 강화해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신설해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조례 개정 및 청년정책분과위원회를 활용해 자율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청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정책을 강화한다. 사진은 청년들이 참여한 토론회 모습[사진=안성시]2023.02.23 lsg0025@newspim.com |
시는 앞서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복지,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향후 5개년(2022년~2026년) 안성시 청년정책의 근간을 이룰 제1차 안성시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의 휴식과 소통을 담당할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을 준공해 취업과 창업 등을 위한 열린 공간 및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공도1 초중통합운영학교 신설(현재 건물 설계 중) △아양택지지구 내 중학교 신설대체이전 추진 △죽산중고등학교 체육특성화 학교 육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아침간식 지원 △대학 입시컨설팅 상담 지원 △메이저 학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을 신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평생학습관 이전 건립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세계언어센터 운영 △대학과 함께 하는 고교학점제 운영 △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립성과 자율성, 적극성을 기반으로 시정참여를 적극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복지정책을 강화해 젊고 희망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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