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일 오후 6시를 전후해 세종시 나성동과 산울동에서 연달아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시 나성동과 산울동 차량화재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3.02.02 goongeen@newspim.com |
먼저 오후 5시 54분쯤 나성동의 한 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 대시보드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옥내소화전과 질식소화포를 사용해 오후 6시 2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약 1765만원(동산 374, 부동산 1391)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6시 11분쯤 산울동 1번국도 조치원 방향 빗돌터널 안에서 승용 LPG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갓길에 정차한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운전자는 차에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후 6시 27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49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LPG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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