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클래식·미술·문학 3개 강좌 120명 접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여민락아카데미 정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돼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여민락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3.02.01 goongeen@newspim.com |
작년에는 발레·클래식·영화·미술 등 4개 강좌에 총 26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율 80.6%와 5점 만점에 4.67점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클래식과 미술강좌 및 문학강좌를 개설했다. 클래식은 조희창 음악 평론가가 새로 합류해 진행하는데 필수용어들을 짚어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그와 관련된 문학과 영화 작품 등도 들여다본다.
이미혜 강사가 진행하는 미술강좌는 '미술관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루브르·오랑주리·사치 갤러리 등 유럽의 주요 미술관 역사와 의미 및 소장품에 대해 감상한다.
문학강좌는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데미안과 피그말리온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성찰하면서 공유한다.
여민락아카데미 수강신청은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및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혜택도 있다.
상반기 일정은 다음달 7일부터 6월 1일까지 강좌별로 상이하며 장소는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재단은 오는 5월 2일 수강생과 시민을 위한 특강으로 렉처콘서트를 진행하는데 조희창 강사가 아름다운 춤곡인 샤콘과 왈츠에 대해 소개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바흐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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