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명·재수생 1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중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만점자 1명보다 2명이 더 늘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라며 "재학생이 2명, 재수생이 1명"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photo@newspim.com |
이 원장은 "만점을 받은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과학탐구영역은 이과생들이 주로 선택한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했다.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를 살펴보면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6명이다. 지난해 역대급 '불수능'에서는 단 1명의 만점자만 나왔지만 올해 2명이 더 늘었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는 다소 평이한 수준이었으며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 수준만큼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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